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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위, 새로운 귀농귀촌을 꿈꾸다
작성일 : 2012.04.12 조회 : 2774

□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홍철, 이하 지역위)는 트렌드화된 귀농귀촌 분위기를 활용하여 농촌사회 발전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귀촌과 지역공동체 정책을 연계하는 세미나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 이하 농경연)과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ㅇ 이번 연계 세미나는 그동안의 귀농/귀촌 촉진 정책과 지역(농촌)공동체 육성 정책을 리뷰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농촌을 살릴 수 있는 두 정책간 유기적 연계방안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며,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권역별로 6회 실시할 예정이다.
 
   * 권역별 개최일정 : 전북권(4.12, 완주군), 동남권(5.22), 전라권(5.30), 충청권(6.14), 대경권(6.21), 강원권(6.28)
 
□ 4.12일 전북 완주에서 개최된 제1차 세미나에서 지역발전위원회 홍철 위원장은 “그동안의 지역정책이 정부주도의 재정투융자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민간부문의 활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식과 능력을 갖춘 새로운 인재가 지역의 발전을 주도하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밝히면서 농촌에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ㅇ 이를 위해서는 “귀촌자가 농촌에서 충분히 활동할 수 있도록 노인케어협동조합, 베이비시터기업 등 농촌지역 공동체 및 사회적 기업 육성 등이 필수적”이라고 밝히면서, 정부정책의 우선순위를 귀농에서 귀촌중심으로 전환할 시점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 주 발제자로 나선 농경연 김정섭 연구위원은 “정부는 적극적인 귀농/귀촌 개입보다는 공공의료, 일자리 부족 등 귀촌을 어렵게 하는 요소를 찾아 없애주며, 농촌의 사회적 자본을 축적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도우미 또는 협력자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ㅇ 이날 완주군 이웃린 까페의 장윤정 회원은 “행복한 교육을 구워내는 건강한 빵굼터” 사례를 발표하면서 농촌지역에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진안군의 마을박물관 이재철 관장은 “농촌지역에 사회적복지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빵굼터 사례(완주군) :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빵)를 생산하면서 이에 교육적 가치를 부여하여 지역 아이들에게 행복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어주는 사회적 협동기업
 
◆ 마을박물관 사례(진안군) : 귀촌자가 행복한 노인교실을 운영하여 농촌지역 노인의 예술적 활동을 유도하고, 이를 통한 마을박물관에 전시하여 도농교류와 농촌지역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 공동체
 
□ 이번 세미나에는 지역공동체와 귀농귀촌을 담당하는 전북지역 지자체공무(22명)원들이 참석하였는바, 귀촌자 멘토링제, 빈집리모델링사업체 등 실제 농촌지역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적기업 육성 방안들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하였다.
 
□ 지역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귀촌-지역공동체 정책이 농촌과 지역사회의 발전이라는 같은 목적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별도 정책으로 여러부처가 독립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함과 동시에,
 
ㅇ 두 정책이 연계되어 농촌지역에 교육, 문화, 복지, 예술, 스포츠, 의료(가사간병, 돌봄, 보육 등), 관광 등에 대한 사회적 서비스를 도입되어 농촌지역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소하고 살맛나는 농촌을 만드는데 일조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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