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을 국내외에 알리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새만금 국제포럼 2011`이 전라북도·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공동으로 다음달 1일 개최된다.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주중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다우존스 중국사업 수석대표 등을 지낸 제임스 맥그리거 APCO 월드와이드 선임 상담가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 국내외 석학들의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국 최대 부동산 그룹 트럼프그룹의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수석 부회장이 ‘글로벌 금융상황과 새만금의 국제적 개발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트럼프 주니어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한국의 여러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신흥시장의 부동산 투자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공격적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포럼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 아시아를 향한 새로운 메시지로서의 새만금’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 ‘새만금 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프리 존스 미래의 동반자재단 이사장) ▲‘새만금 선도사업으로서의 관광산업의 방향모색’ (조지타나시예비치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임시 최고경영자) ▲ ‘중국 투자자의 관점에서 본 새만금 경제특구 성공조건’(후무칭 상해창의상품개발센터 대표) 등도 논의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협력의 중심 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새만큼 투자 유치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규제개혁과 인센티브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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