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은 6월 13일부터 17일 사이 1박 2일간 두 차례에 걸쳐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을 대상으로 「2011 비전 리더십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중앙정부와 지방간의 소통과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선진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전략과 정책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김선기 경기 평택시장(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을 비롯해 4.27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최성 고양시장 등 13개 시·도 총 60명의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석하게 된다.

이번 포럼에는 오명 前 부총리(6.13), 이원종 前 충북도지사(6.16)를 초빙하여 민선5기를 맞아 자치단체장이 갖추어야 할 역량과 리더십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의 소셜네트워크 시대의 ‘소통경영’에 대한 강의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류성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김동연 예산실장이 지방재정의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소개하고 ‘중앙·지방간 재정협력방안’도 논의한다.

그 외에도 서울 종로구(공공디자인정책), 경남 남해군(남해 시금치 클러스터 사업) 등 총 7곳의 단체장이 지역발전 추진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을 논의하는 등 선진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발전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더불어, 행정안전부 이종배 제2차관과 함께 중앙-지방의 상생협력을 통한 미래발전전략 등 지방자치 발전방향도 모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방행정연수원은 성숙한 지방자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4회(7. 4~7.15/1박2일)에 걸쳐 광역·기초 지방의원 및 상임위원회(행안위·보건위)를 대상으로 지방의회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시민단체, 지방언론, 지방의회 의원 및 공무원 등 실질적으로 지역을 움직이는 지역거버넌스를 대상으로 10월 6일~7일(1박2일)간 지역거버넌스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