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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경제권, 그린카·친환경 강국 이끈다 (부산일보 5.7)
작성일 : 2009.05.11 조회 : 12951
 

부산과 울산, 경남 3개 광역 시·도를 아우르는 동남권이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을 통해 3년 뒤인 오는 2011년 우리나라의 \'그린카 및 친환경·고효율 에너지기기 4대 강국\' 도약을 선도할 전망이다.


7일 지식경제부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동남권을 비롯한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세부 프로젝트\'(2009~2011년 3개년 사업)로 모두 20개를 확정하고 프로젝트별 예산을 배정하는 한편 동남·대경·충청·호남 등 4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장을 최종 선임했다.


정부,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세부 계획\' 확정

해양플랜트 허브 등 4개 프로젝트에 336억원 배정


특히 정부는 동남권 선도산업 프로젝트 평가 결과를 토대로 올해 국비 지원 예산으로 △그린카 오토벨트 구축사업 99억원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사업 89억원 △수송기계 안전편의부품·소재 허브 구축사업 74억원 △기계기반 융합 부품·소재 진흥사업 74억원 등 4개 프로젝트에 모두 336억원(인센티브 예산은 별도 배정)을 우선 배정했다. 아울러 이희훈 경남테크노파크(TP) 전략산업기획단장을 동남권 선도산업지원단장으로 임명했다.


정부는 동남권을 비롯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의 밑그림이 완성됨에 따라 지원단장 책임 하에 프로젝트별 수정·보완작업을 거쳐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예산을 집행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세부 프로젝트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동남권 △대경권 △충청권 △호남권 등 4개 권역에 16개(권역당 4개씩), 강원권·제주권에 4개(권역당 2개씩) 등 총 20개가 확정됐으며, 이들 프로젝트에 올해 2천억원을 시작으로 2010년 3천억원, 2011년 4천억원 등 향후 3년간 총 9천억원의 국비가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동남권 선도산업을 프로젝트별로 보면 \'해양플랜트 글로벌 허브 구축사업\'은 선박해양 시스템, 해양에너지, 해양자원 플랜트를 특화분야로 해 글로벌 기업 16개를 육성하고 2천300만달러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다는 비전이 제시됐다.


\'그린카 오토벨트 구축사업\'은 그린카 핵심부품 및 모듈부품을 특화분야로 하여 세계 4대 그린카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계기반 융합 부품·소재 진흥사업\'은 3년 후 세계 4강 친환경·에너지기기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며, \'수송기계 안전편의 부품·소재 허브 구축사업\'은 선도기업 역량강화와 글로벌 리딩기업 육성이 목표다.


정부는 선도산업 육성을 통해 3년 후 수출 60억달러, 일자리 창출 2만명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과거 낡은 시·도 간 대립에서 벗어나 지역 간 연계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으로 나아가는 단초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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