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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공동체 육성은 필수적
작성일 : 2012.09.10 조회 : 2508

□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홍철, 이하 지역위)는 트렌드화된 귀농귀촌 분위기를 활용하여 농촌사회 발전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귀농귀촌과 지역공동체 정책을 연계하는 세미나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 이하 농경연)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 일시 및 장소 : 2012.9.6(목),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
  * 주  제 : 농촌사회 활성화를 위한 귀촌·지역공동체 정책 연계 방안
  * 참석자 : 충청권 지자체 공무원, 전문가 등 60여명
 
ㅇ 이번 연계 세미나는 그동안의 귀농귀촌 촉진 정책과 지역(농촌) 공동체 육성 정책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보다 효과적으로 농촌을 살릴 수 있는 두 정책간 유기적 연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 이번 세미나에서 지역발전위원회 홍 철 위원장은 “농촌지역의 초고령 사회 진입 문제 해결 및 공동화 방지를 위해 지식과 능력을 갖춘 농산어촌의 창조적 지도자가 주도하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밝혔으며, 또한 이러한 모습이 도시와 농촌의 상생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ㅇ 이를 위해서는 “귀촌자가 농촌에서 충분히 활동할 수 있도록 풀뿌리공동체 및 각종 협동조합 형태의 지역공동체 또는 사회적기업(CB) 육성 등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 주 발제자로 나선 농경연 성주인 연구위원은 “정부는 별도의 귀농귀촌 정책을 수립·시행하기 보다는 일자리 부족, 공공의료 등 귀촌을 어렵게 하는 요소를 찾아 없애주며, 귀촌인의 지역사회관련 S/W 사업(교육, 홍보 등)을 지원하는 등 농촌의 창조적 지도자를 육성할 수 있는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ㅇ 이날 옥천군 안남면의 배바우 작은 도서관 주교종 관장은『행복한 안남, 살맛나는 안남』사례를 발표하면서 “농촌마을의 주민자치의 실현은 지역공동체 회복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하였으며, 서천군의 귀농인협의회 정경환 사무국장은 “귀농귀촌 단체가 사회적 기업과 지역공동체 육성의 주체가 되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배바우 작은 도서관 사례(옥천군) : 인구 1500명이 사는 작은 면에서 다양한 공동체 활동(체육대회, 주민자치센터, 어머니학교, 작은 음악회, 돌탑쌓기, 배바우도서관 등)을 통하여 주민자치를 이루고 있으며, 배바우작은도서관은 읍 도서관보다 아이들이 더 많이 찾는 안남의 희망을 키우는 구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서천군 귀농인 협의회 사례 : 서천군 귀농귀촌 시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협의회는 사회적기업(‘자연에서 찾는 행복’)을 만들어 친환경 농산물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였으며, 도농교류 프로그램 개발·귀농체험·농촌에서 경제적 활동하기·지역사회 공헌 등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음
 
□ 이번 세미나에는 지역공동체 육성과 귀농귀촌을 담당하는 충청지역 지자체공무원(42명)이 참석하여, 귀촌자 멘토링·빈집리모델링 등 귀농귀촌 관련 필요한 서비스 제공과 실질적인 사회적기업 육성 방안들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였다.
 
□ 지역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지자체 공무원이 귀농귀촌 정책과 지역공동체 육성 정책이 농촌과 지역사회의 발전이라는 같은 목적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별개의 정책으로 분리·시행되는 문제점을 인식함과 동시에,
 
ㅇ 두 정책 연계는 농촌지역에서 교육, 문화, 복지, 의료(가사간병, 돌봄, 보육 등) 등의 사회적 서비스 제공이 활성화 될 것으로 알고 정책 연계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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