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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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지역순회 결과, "지역정책, 현장에 답이 있다"
작성일 : 2013.09.11 조회 : 2432


□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 이하 지역위)는 지난 한 달 간 지역순회설명회에서 청취한 각 지역별 의견을 반영해『지역행복생활권의 빈틈』을 보완하고, 앞으로『우‧문‧현‧답(제는 장에 이 있다) 의 현장밀착형 지역정책』을 펼치겠다고 10일 밝혔다.
 
○ 지역위는 9일 수도권 설명회를 마지막으로 지난 7월 말 전북에서 시작한 박근혜정부의 새로운 지역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에 대한 모두 9차례의 제1차 지역순회설명회를 끝마쳤다.
 
○ 지역위는 특히 이번 1차 순회에서 각 지역이 제기한 ‣행복생활권의 구체성 확보 ‣지역SOC 투자축소 우려 ‣지역공약의 총괄조정 등 지역의 관심사항에 대해 각 부처와의 조율을 거쳐 정리된 입장을 내놓을 방침이다.
 
○ 이원종 위원장은 전국을 돌면서 “도로‧철도 등 대형 SOC사업이 지역정책의 전부는 아니며 성장만 강조해 온 개발연대 방식의 정책패러다임을 바꿀 때”라면서 “이젠 국민행복과 삶의 질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상하수도‧도시가스 등 실질적으로 지역민들의 불편을 덜어 줄 수 있는 작지만 섬세한 지역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 이 위원장은 특히 “이런 기초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시든, 농촌이든 국민이 어디에서 살든 같은 내용의 일자리․교육․문화․복지서비스를 충족하게 함으로써 같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을 만들 것” 이라고 강조했다.
 
□ 이 위원장은 또 “외씨버선길, 로컬푸드 그리고 토고미 마을 등에서 희망의 싹을 보았다”면서 “우리가 고민하는 지역문제의 답들이 현장에 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발전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 지역위는 이에 따라 낙후지역의‣농촌관광(봉화 외씨버선길)‣직거래장터(완주 로컬푸드)‣농촌체험(화천 토고미마을)‣재래시장(장흥 토요시장)‣지역축제(순천 정원박람회)‣일자리창출(김해 휴롬) 등 성공사례를 전파함으로써 박근혜정부 지역정책의 물꼬를 열어 갈 계획이다.
 
○ ‘봉화 외씨버선길’은 경북 봉화
영월영양청송 등 4개 시군의 연계협력 모델로, ‘완주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싼 가격에 사고파는 농산물 유통의 혁신사례로 주목받는 한편 ‘화천 토고미마을’은 유기농법으로 키워낸 친환경 토고미쌀과 감자캐기‧메뚜기잡기 등의 농촌체험으로 도시민의 인기를 끌고 있다.
 
○ 또 ‘장흥 토요시장’은 고향 할머니장터‧소고기 삼합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대형마트에 맞서는 재래시장의 성공사례가 되고 있으며, 저속 녹즙기 개발업체인 ‘김해 휴롬’은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판 Hidden Champion(강소기업)으로 최근 20여명의 지역출신 고교생을 채용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원종 위원장은 9일 수도권 설명회를 마무리하면서 “지역발전 성공모델의 공통점은 특화발전과 지역간 협력“이라면서 “지역위는 앞으로 현장-특화-협력의 ‘3대 키워드’를 붙잡고 우‧문‧현‧답의 ‘현장밀착’ 과 유무상통의 ‘상생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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