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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위원회, 창조사업으로 지역 활성화 선도(창조지역사업 우수사례 1회차)
작성일 : 2014.11.21 조회 : 2632


□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가 지원하고 있는 창조 지역사업이 주민 감소와 경제여건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모델이 되고 있다.
 
ㅇ 창조지역사업은 주민의 창의적 발상을 통해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자원으로부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역발전위원회와 안전행정부, 농수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가 함께 선정, 지원하고 있다

ㅇ 2011년 13개 사업을 지원하기 시작한 이후 금년까지 74개 사업에 대해 544억을 지원하였다.
 
ㅇ 사업 4년차에 접어듦에 따라 사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해당 지역에 일자리가 생기고 소득이 향상되는 등 성공사례로 주목받는 지역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 완주군 두레농장, 농촌 노인복지사업의 새로운 모델 제시 -

 
□ ‘13년에 전북 완주군이 추진한 ‘두레농장사업’은 농촌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마련해 드림으로써 소득 증가 뿐 아니라, 건강과 자신감까지 찾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ㅇ 완주군의 ‘두레농장사업’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돼 오던 농장을 네트워크화 함으로써 농작물의 독자 브랜드화를 실현하였고, 공동포장재 및 CI 개발, 공동 마케팅을 통한 직거래 판로 확보를 통해 더 많은수요를 창출해 가고 있다
 
ㅇ 지금까지 완주군에서만 10개 마을에서 두레농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작년의 경우 139개의 일자리와 6억여 원의 소득이 증대되었고 수입 일부는 마을 어르신들 효도관광 등 전체 주민을 위해 사용하여 더불어 살아가도록 하는 농촌형 복지사업이 되고 있다.
 
 
ㅇ 완주군 비봉면 평치마을의 평치두레농장 이완상 위원장은 암 투병 중에도 두레농장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여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 장수군, 축산분뇨 활용을 통한 소득 증대 사업 -

 
□ 전라북도 장수군은 그동안 버려지던 축산분뇨의 퇴비화에 성공함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여가고 있다.
 
ㅇ 또 농가별로 각자의 여건이나 상황에 맞는 작목방식을 보급하고 개별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농업생산비를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ㅇ 이 사업의 소득증대효과를 분석한 결과, 작년의 경우 장수군의 평균 농가소득은 3,881만원으로 전라북도 평균 3,086만원에 비해 795만원, 25.8%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ㅇ 앞으로 장수군은 농가 소득 1억 원 이상 가구에 대해서는 농업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5천만 원에서 1억 원 가구는 환경개선사업 지원, 5천만 원 이하는 기반시설 지원 등 소득계층별 맞춤 지원을 통해 1억원 이상 소득 마이스터 농가 육성을 실현할 계획이다.
 

 - 예천군, 꿀 다수확 우량 여왕벌 전국 2만 양봉농가 보급 추진 -

 
□ 경북 예천군은 창조지역사업을 통해 꿀벌 품종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양봉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ㅇ 예천은 일찍부터 곤충산업을 성장유망산업으로 보고 1997년에 곤충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곤충을 이용한 친환경농업 육성에 노력하였고, 2009년에는 꿀벌육종연구센터를 설치하여 꿀벌 교배종을 개발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ㅇ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양봉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꿀벌 종봉단지 조성” 사업이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된 것이다.
 
ㅇ 2011년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원으로 우수한 품종의 꿀벌을 개발하고, 전국 2만 양봉농가에 대한 대량보급체계를 구축한 이후, 2013년에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다시 꿀 다수확 잡종강세 품종 개발에도 성공하였다.
 
ㅇ 이번에 육성된 꿀벌 교배종은, 일반 농가의 우량 꿀벌에 비해 꿀 수집능력이 31% 이상 향상된 것으로, 일벌 개체 당 수집하는 꿀의 양이 19% 증가하였고, 벌통 당 일벌의 수가 45%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ㅇ 이번 성과는, 우수 여왕벌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 등에 힘입은 것으로, 2015년 정부장려품종 등록 및 전국의 선도농가에 시범 보급 등을 거친 후, 2016년부터 일선 농가에 연 2,000수 이상 우량 여왕벌을 보급할 계획이다.
 
ㅇ 새로운 교배종인 수밀력 우수 종봉을 전국 농가에 전면 보급하게 되면, 꿀 생산이 약 40% 정도 증가되고 양봉농가는 약 700억원의 소득증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ㅇ 국내 양봉산업 역사가 1백년이 넘었지만, 정부에서 인증한 꿀벌 품종이 없는 상태에서 새로운 꿀벌 교배종 육성에 성공함으로써, 우수 품종개발에 대한 양봉농가의 오랜 염원을 해결, 국내 양봉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영월군, 동물관련 전문테마파크 개발 추진 -

 
□ 강원도 영월군은 동물과 인간의 유대를 통한 치유효과를 활용하는 테마파크 설립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ㅇ 강원도 영월군은 동강으로 대표되는 자연환경 외에도, 곤충박물관, 조선민화박물관 등 수많은 박물관과 단종 유적지 등을 방문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점에 착안, 또 하나의 일자리 및 소득창출사업으로 ‘펫힐링 복지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ㅇ 이 사업은 동물과 인간의 유대를 통한 치유 효과를 활용하여 장애우나 어린이의 감성발달과 도시민의 스트레스 해소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ㅇ 또한 서울대공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동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동물 관련산업을 육성하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제군, 산나물정보 제공을 통한 판매 확대 -

 
□ 강원도 인제군은 산나물의 인터넷 직거래나 산나물 요리 매뉴얼, 산나물 축제, 산나물 채취 체험행사 등 모바일을 통한 산나물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소득을 증대할 계획이다.
 
ㅇ 인제군은 전국 최대의 산림면적을 가진 지역으로 2011년 “지역 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산나물 특구로 지정 되었다.
 
ㅇ 그러나 채취 이후 가공이나 판매 등 2차, 3차 산업과의 연계가 미약하여, 산업화가 지연되었으나 앞으로 ‘생산-가공-마케팅-외식-관광산업’의 6차 산업으로 육성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
  
* 전국 산림면적(6,368,843㏊ / 전체면적의 64%), 인제군 산림면적(159,177㏊ / 인제군 전체면적의 88.3%), 전국 최저 산림면적(경기도 평택시(18.81%)
 
* 산나물 특구 지정(2011년 4월, 인제군청 산림자원과)
<출처 : 산림청 임업통계연보, 모바일비즈 산나물육성산업 추진방안(연구용역자료)>
 
ㅇ 창조지역사업 내용에는 200여종의 산나물에 대한 DB를 구축하고, 휴대폰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정보를 제공, 일반인들도 독초와 산나물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제도 포함되어 있다
 
□ 이와 같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조지역사업은 지역 주민이 가지고 있는 자원이나 이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주민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고, 사업 효과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ㅇ 다만, 창조적 아이디어와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의 특성상,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확산을 위해서는 사업성과가 가시화되어 관련 산업의 외연이 확장되고, 잠재력이 높아질 때까지 정부, 지자체, 주민 등 관계자의 꾸준한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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