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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 받던 공간에 "창의"얹으니...지역재생 모범생!(창조지역사업 우수사례 2회차)
작성일 : 2014.11.21 조회 : 2392
□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가 구도심 쇠퇴와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창조지역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ㅇ 창조지역사업은 주민들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농촌이나 도시의 환경과 여건에 맞게 지역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 이사업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사업의 지속성이 보장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ㅇ 이번에 소개하는 사업은 주민 주도로 자투리 땅을 활용하거나 버려진 저수지를 활용하는 등 지역에 있는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다.

 
- 전남 순천, 도심 자투리 땅에 한 평 정원 가꾸기 -
 
□ 전남 순천시는 2012년부터 시내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한 평 정원 가꾸기 사업’을 추진, 도시환경을 변모시켜 가고 있다.
 
ㅇ 순천시는 시민대학과 주민강좌를 통해 원예기술을 익힌 시민들 중 희망자들과 함께 ‘한 평(3.3㎡) 공원’ 115개소를 만들고 정원 문화를 알리고 있다.
 
ㅇ 이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은 버려졌던 자투리 공간 곳곳에 꽃을 심고, 정원 조성이 어려운 공간에는 버려진 가구나 그릇을 재활용한 꽃 상자를 놓아서 도시환경을 치장해가고 있다.
 
- ‘13년 3월부터는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147명이 “그린 게릴라” 라고 칭하는 31개 팀을 구성, 한 평 정원 가꾸기, 도심내 정원 조성 및 주민대상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ㅇ 순천시는 ‘한 평 정원’을 상표 등록하고, 정원 관련 물품세트 로고로 활용하는 등 수익을 내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 경북 경산, 버려진 저수지도 지역 문화공간으로 관광상품화 -
(로터스 플로팅 아일랜드 사업)
 
□ 경북 경산시는 농업용 저수지에 근린공원을 설치,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지역 상가를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에게 문화 공연과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
 
ㅇ 경산시는 지역 내에 316개의 크고 작은 저수지가 산재하여 전국에서 저수지가 가장 많은 곳이다.
 
ㅇ 특히 이들 저수지에는 희귀 연꽃을 비롯한 수생식물들이 많아 매년 7월이면 생태연구가나 사진작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으나 그동안 단순히 농업용 저수지로 이용되었다
 
ㅇ 경산시는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남매저수지에 산책로와 관찰학습원, 세계연꽃식물원 등을 설치함으로써 매일 1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고 있다.

 
- 경남 남해, 기피시설이던 쓰레기 매립장이 쾌적한 공원으로 -
(생생 테마랜드-에너지 자족마을)
 
□ 경남 남해군은 쓰레기 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 단지에 환경 교육 컨텐츠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생랜드’를 조성하여 새로운 체험 및 볼거리를 창출해 가고 있다.
 
ㅇ 쓰레기매립장과 같은 환경기초시설은 주민들이 혐오하는 시설로 분산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남해군은 발상을 바꾸어 집단화 하는 대신 쾌적하게 관리하고 주변 하천과 습지에는 갈대숲을 조성하는 등 공원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관광단지로 변신
 
ㅇ 특히 2012년에 지역발전위원회 지원을 받아 여유 공간에 환경 영상관, 재생에너지관, 자원순환관, 물환경체험관을 설치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견학과 체험의 장소로 탈바꿈 되었다.
 
ㅇ 조성된 견학장에는 생태환경해설사 등 30명의 일자리가 생겼고 연 1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
 
- 경북 칠곡, 영오리 천왕제 등 전통의 인문학 도시로 재조명 -
(인문학도시 조성사업)
 
□ 경북 칠곡군은 2005년부터 구축해온 평생학습사업을 바탕으로 2012년인문학마을 만들기 사업이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이를 계기로 현재는 전국 최고의 인문학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ㅇ 인문학도시 조성사업은 크게 5개 영역으로 구분되는데 인문학 마을 만들기, 인문학 공모사업, 인문학 기획사업, 인문학 네트워크사업, 인문학 축제가 그것이다
 
- 인문학 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마을 고유의 인문학 자원을 발굴하여 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만드는 것인데 지천면 영오리의 경우 400년간 내려오는 “영오리 천왕제” 행사를 복원하여 문화 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 인문학 공모사업은 지역단체나 학습동아리 등이 유교나 전통 문화 등에 대한 교육, 공연 등을 직접 기획, 운영하는 사업이고
 
- 인문학기획사업은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하거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마을 문화공연,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ㅇ 아파트단지에서도 주민중심의 다양한 커뮤니티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가고 있다.
 
* 가족들이 식사를 같이 하며 얘기를 나누듯이 주민들간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이웃간의 관계를 회복한다는 의미에서 ‘생각밥상’이라 불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회관 등에서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
 
ㅇ 칠곡군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인문학을 주민과 생활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특산물 판매사업과 같은 소득증대사업을 함으로써 지역경제도 활성화시켜 가고 있다.
 
ㅇ 칠곡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사업을 계속 발전시켜 주민들이 미래에도 살고 싶은 마을이 되도록 미래인문기술 축적을 통해 인문학 마을을 30개 마을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대구 동구, 쓰레기 투기지역에 녹색공간 조성 -
(옹기종기 행복녹색마을 조성사업)
 
□ 대구시 동구는 쓰레기 투기지역으로 악취와 쓰레기로 인해 이웃 간에 상습적으로 싸움이 일어나던 곳을 밝은 색의 벽화와 산책로 조성을 통해 현재는 매일 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마을로 재창조하였다.
 
ㅇ 이 지역은 철길이 마을을 가로 지르고 인근에 비행장이 있어 소음 때문에 슬럼화되어 가던 지역이었으나 철로가 폐선되면서기찻길 옆 산책길은 어려웠던 시절의 낭만과 추억을 가진 곳으로 변신하였고
 
- 주민을 위해 조성된 텃밭은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되고 있고 어린이들에게는 생태학습공간으로, 노인들에게는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 전주시,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과 대안을 마련 -
(동(洞)⋅동(同)⋅동(動) 마을재생 코디 사업)
 
□ 전주시는 2011년부터 ‘ 마을사람들이 다함께 모여 활동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동(洞)⋅동(同)⋅동(動) 마을재생학교」운영을 시작하였다.
 
ㅇ 본 사업은 노후화된 도시의 재생에 있어 주민이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해야 한다는 인식하에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ㅇ 현재까지 전주시가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원과 주민들과 협력으로 코디네이터 64명과 마을리더 131명이 양성되었고, 주택밀집지역 및 도심 쇠퇴지역 15개 마을에 대한 마을재생특화사업을 마치고 11개 마을은 추가로 추진 중에 있다.
 
ㅇ 또 주민참여사업 발굴과 벽화조성, 화단, 꽃밭조성 등의 마을재생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 중심의 정주형 마을을 가꾸어 가고 있다.
 
ㅇ 그외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서학예술촌축제”, “완산골축제”, “거북바위축제” 등 다양한 마을축제를 개최하였다. 그리고 공터 화단조성, 마을 벽화사업 등 지역환경 개선으로 주민 삶의 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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