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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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간 협력 모범사례, 외씨버선길 본 궤도에 올라 (선도사업 우수사례 1회차)
작성일 : 2014.11.21 조회 : 2276

□ 낙후된 BY2C(봉화․영양․영월․청송)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시작된 연계협력사업 프로젝트인 『외씨버선길 BY2C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이 5년간의 사업을 통해 본 괘도에 오르고 있다.

◦ 매년 약 6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외씨버선길을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코레일과 협력하여『외씨버선길 축제열차』운영을 통해서 수도권 관광객 3,000명을 매년 유치하는 등 연간 매출이 약 200억원에 이른다.

◦ 이 사업은 낙후지역 주민소득 창출을 위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2013년도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으로 선정하여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국비 20억원(총사업비 22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다양한 성공요인이 있다. 먼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인 경북북부지역의 3개 지자체(청송군, 영양군, 봉화군)와 강원도 영월군이 손을 잡고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 4개군 군수로 구성된 『BY2C연계협력협의회』를 구성하여 외씨버선길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4개군 담당 실장 및 과장과 경북북부연구원장 등으로 구성된 『외씨버선길 운영위원회』에서 주요 현안을 결정하여 이해관계 조정 및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 외씨버선길 운영위원회는 매 분기 1회씩 개최해오고 있으며 예산안 검토, 현안 검토, 민원 등에 대해서 토론과 보고 등을 통해 4개군 공무원 및 민간단체 상호 간의 외씨버선길 사업에 대한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 다음 성공요인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이다. 외씨버선길을 처음 조성할 때부터 과거에 지역주민들이 장보러 다니거나 학교다니던 길을 복원하였다. 주민들에게 길을 물어보고, 길조성도 100% 주민들에게 인건비를 지급하여 길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외씨버선길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및 참여의식이 매우 높다.

◦ 특히 70세 이상의 농촌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큰 의의가 있다. 길이 조성된 후에도 풀베기, 외씨버선길 유지보수를 전적으로 주민에게 맡김으로써 민원발생이 줄었고 주민들의 외씨버선길에 대한 자부심도 매우 강한 편이다.
 
□ 마지막 성공요인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마을과 전통시장을 연결한 점이다. 관광객들이 마을에서 민박도 하고 전통시장에서 후한 시골인심도 맛볼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영양 전통시장의 경우 매월 약 4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증가하였다.
 
□ 한편, 5년 차를 맞이한 외씨버선길은 금년부터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그동안 외씨버선길 라디오광고를 4년간이나 해오고 있는 개그맨 전유성씨를 섭외하여『개그맨 전유성과 함께 걷는 2014 외씨버선길 걷기축제』를 2014년 10월 25일 영월군 김삿갓문학길에서 시작하여, 10월 26일 봉화군 보부상길에서 개최하였고, 11월 8일에는 청송군 슬로시티길, 11월 9일은 영양군 오일도 시인의 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개그맨 전유성씨가 전 구간을 함께 걷고, 청도에 있는 개그맨 공연장인 “철가방극장” 개그맨 20여명이 참여하여 개그상황극, 마임, 지역퀴즈 등 다양하고 즐거운 걷기축제가 되고 있다.

◦ 또한 주민참여 및 주민소득증대를 위하여 점심식사는 모두 외씨버선길이 지나가는 마을의 주민들이 준비하여 시골의 푸짐한 인심을 느끼도록 하였으며, 주민들은 농특산품을 관광객들에게 판매하여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걷기축제가 되고 있다.

◦ 코레일과 협력하여 “외씨버선길 걷기축제 열차”를 4개군에 운영하여 수도권 관광객 약 1,200여 명이 함께 외씨버선길을 걸을 예정이다. 관심이 있는 분들은 경북북부연구원 홈페이지(www.beosun.com) 또는 전화(054-683-0031, 0032)로 연락하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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