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이하 지역위)는 7일(월) 오후 2시 30분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충남도와 공동으로‘충청남도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식’을 개최한다.
○ 이번 협약식은 지역위와 충남도, 15개 시‧군이 뜻을 모아 주민행복을 위한 정부의 핵심 지역발전정책인 행복생활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산업 집적지인 충남의 미래성장동력인 디스플레이 메가클러스터 구축에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충남도는 15개 시‧군이 6개의 지역행복생활권을 구성하여 주민행복을 위한 사업들을 발굴하여 추진해 왔으며, 이번 공동협약식을 계기로 6개 생활권에 협의체 구성을 완료함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 '지역행복생활권'은 인접한 시․군이 행정 구역이라는 장벽으로 차단됐던 각종 주민 편의시설 및 행정서비스를 유무상통(有無相通)하여, 주민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자율적으로 뜻을 모아 구성한 권역
○ 천안,아산 중추도시생활권은“신부동 문화공원 조성사업, 로컬 푸드 직매장 설치지원,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 천안․아산 의료 관광 연계사업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꾀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 홍성 예산 중추도시생활권은‘15년도 선도사업인 내포 창조관광 기반 구축사업으로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고,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도시재생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 서산 당진 태안 도농연계생활권은‘14년 교황방문을 계기로 교황발길따라-천주교 성지순례길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특성화된 신성장산업을 육성하며 전통‧문화 등이 연계된 새로운 관광상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
○ 공주 부여 청양 농어촌생활권은 농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농촌육성, 더불어 번영하는 지역공동체 부흥,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활성화를 핵심 추진전략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 논산 계룡 금산 농어촌생활권은 지역 문화활동의 기반을 향상시키고, 특성화 경쟁력 있는 지역개발 유도, 문화자원의 효율적인 개발을 통한 경제활성화 등을 공동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보령 서천 농어촌생활권은 삶의 질이 보장되는 행복생활권, 매력적인 문화․관광 생활권, 사생으로 완성되는 경제생활권을 구축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다.
□ 한편 이날 행사는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기영 충남도의회의장 및 충남도 15개 시‧군 단체장들과 시‧군의회 의장, 생활권발전협의회 위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 충남도 행복생활권 업무계획 보고 후 천안‧아산 생활권사업 추진사례를 공유하였으며, 생활권 현장의 목소리를 친근한 뉴스형식으로 동영상을 제작, 상영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 특히, 지역발전위원회-충남도-6개 도내생활권이 함께 지역행복생활권 발전 협력 공동선언을 발표함으로써 생활권의 지속적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지역위 이원종 위원장은 “이번 공동협약식을 계기로 지역위, 충남도, 그리고 도내 6개 생활권이 연계되어 지역발전의 거버넌스가 완비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 “특히, 특화발전프로젝트인 디스플레이 메가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충남도를 전자‧정보기기 생산의 선도지역으로 육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어느 덧 3년차에 접어든 지역희망(HOPE) 프로젝트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주민-시군-도-중앙정부가 하나가 되어 행복한 충남도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 한편, 지역위는 지금까지 전남, 전북, 충북, 경북, 강원, 경남, 충남 등 시도별로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식을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행복생활권의 활성화와 지역주도의 발전이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