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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위, 전국 새뜰마을 66곳 추가 지원
작성일 : 2016.02.04 조회 : 4098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이하 지역위)3() 19차 위원회를 통해 2016새뜰마을사업대상지 66곳을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농어촌 44, 도시 22곳 등 총 66곳으로, 광역시·도별로는 전남 11, 강원 10

    전북과 경북이 각 9, 경남 8, 충북 6곳 등이 포함됐다.

ㅇ 「새뜰마을 사업은 열악한 주거여건에 처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전국 85개 마을에 약 55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올해는 신규 대상지를 포함한 151개 마을을 대상으로, 국비 7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 2016 사업대상지 선정결과 >>

* 2015년 새뜰마을은 참고2. 참조

 

시도

대상지역

농어촌(44개소)

도시(22개소)

부 산 (3)

-

금정구, 남구, 동구

인 천 (2)

강화

동구

광 주 (1)

-

서구

울 산 (2)

-

동구, 북구

경 기 (1)

이천

-

강 원(10)

양구, 영월, 인제, 정선, 평창, 화천, 홍천

동해, 삼척, 태백

충 북 (6)

괴산, 단양, 옥천, 음성, 제천

영동

충 남 (4)

논산, 예산, 태안

부여

전 북 (9)

고창, 남원, 순창, 임실, 장수, 진안

군산, 익산, 전주

전 남(11)

광양, 곡성, 구례, 보성, 완도, 장흥, 함평, 해남

목포, 여수, 장성

경 북 (9)

고령, 군위, 상주, 성주, 영천, 예천, 의성

안동, 영주

경 남 (8)

고성, 밀양, 창원, 하동, 함안, 합천

진주, 통영

 

 

선정된 새뜰마을은 주로 농어촌 낙후마을이나 도시 쪽방촌·달동네 등 그 동안 경제성장 혜택에서 소외된 채 각종 지역개발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였던 곳으로,

이곳의 주민들은 상하수도도 갖춰지지 못한 채, 곧 쓰러질 듯한 가옥에서 재래식 공동화장실을 이용하며 

   위험하고 불결한 환경, 악취와 불편 속에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이들을 위해 상하수도·공동이용시설 등 생활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집수리 및 노후·슬레이트 주택 개량, 그리고 문화·복지·일자리 사업 등 각종 휴먼케어 프로그램을 부처간 협업을 통해 종합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지역위는 지역과 주민이 주도하고, 중앙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원칙에 따라 상향식 공모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지난해 10월 사업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1221일까지 113개 지역(농어촌 69, 도시 44)에서 사업을 신청했고,

·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1월 한 달 동안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66곳을 선정하고, 3() 15 지역발전위원회 본회의 보고 후 대상지역을 발표했다.

 

2016년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의 특징을 보면,

농어촌 지역의 경우, 읍면소재지와 거리가 먼 낙후마을이나 섬 지역 등 지리적 여건이 불리한 지역이 다수 포함되었고,

- 중심지에 위치하면서도 그 동안 개발에서 소외되어 주변과 생활 격차가 커졌던 마을*들도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강화 강화읍 신문리, 고창 고창읍 동부리 등

- 특히, 군사 접경지역에 속해 여러 가지 불편을 겪었던 곳*과 도계(道界) 혹은 시·군계에 위치해 행정 지원이 미흡했던 마을**들도 선정되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 수 있게 됐다.

* 양구군 해안면 오유리, 인제 서화면 서화리, 화천 상서면 봉오리 등

** 옥천군 수묵리, 군위 지호리, 창원 여양리 등

 

도시 지역의 경우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 등에 의해 조성된 산비탈 달동네*가 많으며, 공단이나 공장으로 인한 환경오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마을**도 선정됐다.

* 부산 금정구 부곡동 희망숲속마을, 전남 여수시 충무동 충무마을 등

** 군산시 산북동 개원마을/미창마을, 전남 장성군 장성읍 단광리 등

- 아울러, 도심 내 위치한 노후 주거지 중 오래된 일본식 건물에 저소득층이 밀집되어 있고, 재래식 화장실 사용가구가 많은 지역* 포함됐다.

* 인천 동구 만북 접경마을, 부산 남구 우암동 우암마을 등 

 

지역위는 이들 지역에 대해 취약요소와 우선순위에 따라 안전 확보, 생활위생인프라 확충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마을당 최대 국비 50억 원 지원 (국비지원율: 안전생활인프라 80%, 기타 70%)

예를 들어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처럼 노후 슬레이트 주택비율이 높고 화재시 대응이 어려운 지역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안길 정비 및 소화전 설치 등을 시급하게 추진하고,

- 군위군 의홍면 지호3리 등 수질에 문제가 있고 재래식 화장실 비율이 높은 곳에는 상하수도 정비가 최우선적으로 진행된다.

부산 금정구 부곡동 희망숲속마을 같은 달동네 지역에는 골목길 정비를 통해 연탄·석유 등 생필품 운송을 위한 리어카 순환길을 조성하고,

- 이밖에도 안전난간 및 소화전 설치, 옹벽이나 절개지에 대한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중화장실 설치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지역위는 새뜰마을 사업에 관계부처 및 지자체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기업이나 단체 등 민간부문에서도 집수리 및 각종 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환경부에서 추진중인 슬레이트지붕 철거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새뜰마을 지역에 우선 지원되도록 하고, 여건에 맞게 지방 상수도 연결, 도시계획도로 확충 등 지자체 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또 한국해비타트 등 민간단체 및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일반 국민들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나 자원봉사로 새뜰마을 사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특히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인근의 새뜰마을을 연계하여 집수리, 주민교육 등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위 관계자는 아직 농어촌 낙후마을이나 도시 쪽방촌·달동네 등 지역사회의 도움과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곳이 전국적으로 1천개소가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면서,

본 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지자체에서 그리고 민간 영역에서 유사한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새뜰마을사업의 지역별·유형별 모델사례를 만들어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선정된 66곳을 비롯한 전국 151개 새뜰마을에 대해서는 지역위가 컨트롤타워가 되고, 농식품부와 국토부가 각각 농어촌지역과 도시지역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3월초 신규 사업대상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합동워크숍을 시작으로, 3~4월중 해당 지자체 주관으로 사업시행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존의 사업계획을 재정비할 예정이며,

정부는 지역위, 관계부처,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지원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고: 1. 2016년 새뜰마을사업 개요

2. 2015-2016년 사업대상지 선정결과

3. 2016년 새뜰마을사업 대상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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