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함평․영광 생활권 내 치매치료 거점센터 구축
- 『전남 서북부 지역생활권 치매전문 거점센터』 현판식 개최 -
-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일환 -
□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허남식)는 6월 22일 오후 3시 전남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장성군, 함평군, 영광군 등 3개군 주민의 치매질환 예방 및 치매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권 치매전문 거점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ㅇ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송병선 기획단장, 유두석 장성군수, 김재완 장성군의회의장 및 3개군 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거점센터 현판식을 갖고 현판식 이후 치매 거점센터의 진료를 공식 개시하였다.
□ ‘생활권 치매전문 거점센터’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인『생활권 치매거점 병동 운영사업』추진에 따라 설립되었다.
ㅇ 사업비 9억 6천만원(국비, 지방비 합산)을 들여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부속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465㎡ 규모로 지난 5월 준공되었으며, 1층은 작업치료실, 인지재활치료실, 생활훈련실 등이 갖춰진 ‘치매예방센터’로, 2층은 26병상 규모의 ‘치매환자 전문입원실’로 운영된다.
□ 한편, 『생활권 치매거점 병동 운영 사업』은 장성군․함평군․영광군이 국가균형특별법에 따라 지역생활권을 구성(전남 서북부 지역행복생활권)하고, 2014년부터 3개군이 연계․협력하여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며, 금번 현판식을 계기로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된다.
ㅇ 3개군 통합형 치매거점병동 구축, 치매예방센터 운영, 치매 전문인력 교육 등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하며, 6월말부터 치매 거점센터 운영이 본격화되면, 장성․함평․영광 내 치매 질환자에 대한 전문치료환경 제공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치매특화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이란?
주민의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지역생활권에서 양질의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의료․복지 서비스를 향유하기 위해 복수의 지자체가 행정 경계를 허물고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총139개 : ‘13년 32, ’14년 35 ‘15년 42 ’16년 30)
* 지역행복생활권 : 도시․읍면․마을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주민생활에 필요한 일자리․교육․문화․복지 등 기본 생활서비스가 충족되어 주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한 공간(통상 2~5개 시군등이 연계/전국에 63개 생활권 구성)
ㅇ 또한, 치매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및 치매예방 사업 등의 추진을 통하여 비입원 질환자 및 고위험군까지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며, 이를 통해 생활권내 주민들의 치매질환으로 인한 제반비용 절감과 환자 가족들의 고통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 현판식에 참석한 지역위 송병선 기획단장은 “이번 사업이 고령화시대에 사회적 이슈가 된 치매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인접한 3개군이 협력하여 해결하는 한편, 여타 시군에 보급․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ㅇ “장성군과 함평군, 영광군이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치매거점 병동 운영 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운영함으로써, 전남 서북부 생활권 주민들이 건강한 삶과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참고1. 현판식 행사개요
참고2. 생활권 치매거점병동 운영 사업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