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위원장, 김해 방문 “지역대학 혁신과 지역산업 연계가 국가균형성장의 핵심”
작성일 : 2025.12.09 조회 : 140

 

김경수 위원장, 김해 방문 “지역대학 혁신과 지역산업 연계가 국가균형성장의 핵심”


- 인제대학교에서 토크콘서트 등을 열고 지역 대학 혁신 노력과 청년의 목소리 경청 
- 산업단지 방문, 지산학연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발전 방향와 정부 지원 방향 모색


□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12월 9일(화) 경남 김해시를 방문해 인제대학교, 명동산업단지,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등을 차례로 찾아 지역 대학·기업·청년·지자체와 폭넓게 소통했다.

ㅇ 이번 방문은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지역 구성원에게 직접 설명하고, 김해 지역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혁신 노력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 먼저 김 위원장은 인제대학교에서 교직원·학생·지역주민을 대상으로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특강을 진행했다.

ㅇ 김 위원장은 “청년의 수도권 이동은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지역 간 격차가 만든 구조적 불균형의 결과”라며, “지역대학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의 거점이 되어야 지방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AI 시대 대학의 교육 격차, 사립대 규제 개선, 지역 교통 문제, 청년 정주 여건 등 청년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ㅇ 김 위원장은 “AI 기반 교육은 필수이며, 대학 간 격차는 국가가 조정해야 한다”며 지방대학의 AI 인프라 확충에 대한 적극 지원 의지를 밝혔다.

ㅇ 또한 김해시·인제대가 추진 중인 ‘김해 인재양성재단’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맞춤형 인재를 키우는 데 필요한 제도적·재정적 장애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ㅇ 교통·정주여건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부전–마산 전철 개통 지연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히고, 청년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국 단위 K-패스 도입 필요성도 설명했다.

ㅇ 김 위원장은 “청년이 수도권에 가지 않으면 손해라는 인식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지역에서도 일자리·문화·생활 인프라가 충분한 ‘선택 가능한 삶의 구조’를 만드는 것이 균형성장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 토크콘서트 이후 김 위원장은 인제대가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첨단 교육시설을 둘러보았다. 의료 시뮬레이션센터, 자율주행 실험공간, 반도체 클린룸 등을 시찰한 뒤 “대학의 실험·교육 인프라는 지역 산업경쟁력의 근간”이라고 평가했다.

ㅇ 이어 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2026년부터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과 학생 현장수업이 예정된 미래자동차버추얼센터를 점검하고 지산학 협력 모델을 살펴보았다. 또한,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에서 김해시·밀양시, 지역 대학(가야대·김해대·인제대), 지역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석한 지·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다.

ㅇ 김 위원장은 “지역 산업 육성과 지역 인재 양성은 균형성장의 양 축”이라며, “정부는 지역이 필요로 하는 제도 개선과 지원을 적극 검토해 지역 주도 혁신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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